40대 건장한 신체의 이○○님은 어느 날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시어 응급실을 방문하셨습니다. 여러가지 검사 후 '췌장암' 진단을 받게 되셨습니다. 얼마 후, 간에 전이까지 되어 수술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때문에 한국에서 항암 치료를 여러 차례 하시고 암 크기가 줄어들어 독일 전방위 양성자 치료를 진행하시게 되셨습니다.
우선 의료 기록, 영상 자료, 신청서를 제출하고 병원 측의 응답을 기다렸습니다. 다행히 치료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고 병원 측과 필요한 자료를 보충하면서 환자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치료 계획을 세웠습니다.
출국 후 5월 28일부터 3일 동안 각종 검사 (CT, MRI) 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사 선생님들과 면담을 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이때 환자의 정확한 조사를 위해 몸을 고정시키는 틀도 함께 제작하였습니다. 6월 11일부터 18회 양성자 치료가 시작되었습니다.
치료 당시, 환우분께서는 고통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 하셨으며 식사도 평소와 같이 잘 하시고 의사선생님의 권유에 따라 가벼운 운동을 병행하셨습니다.
췌장의 꼬리에 위치한 암 때문에 매 치료시 마취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친절한 의료진과 믿을 수 있는 실력으로 안전하게 18회 모두 마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환우분께서는 치료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현지에서 항암 치료도 하셨는데 소요 시간은 1시간 정도였으며 경미하게 진행하여 큰 부작용 없이 병행할 수 있었습니다. 친절한 선생님의 상담과 함께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 받으실 수 있었습니다.
전방위 양성자 치료의 결과는 치료 종료 후 3개월 뒤에 CT를 통해 알 수 있으며 한국으로 무사히 귀국하신 환우분은 무리 없이 일상 생활에 복귀하셨습니다.
이처럼 4기의 췌장암도 독일 전방위 양성자로 치료 가능하니 많은 분들이 치료를 통해 쾌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