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 김○○님은 폐암 4기로 원발암인 종격동에서 양쪽 폐까지 전이가 발생한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항암치료로 암의 크기가 줄어들어 전방위 양성자 치료를 진행하셨습니다.
의료 기록, 영상 자료 그리고 신청서를 제출하고 병원 측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치료에 필요한 자료를 보충하면서 꼼꼼하게 출국을 준비했습니다.
환우분께서는 5월 30일에 출국하셔서 다음 날부터 치료에 필요한 검사(PET/CT)를 받고 의사 선생님과 면담을 했습니다. 한 시간 정도 진행되는 면담 시간에는 의사 선생님에게 자신의 정확한 상태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자유롭게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기간에는 치료에 필요한 고정 틀을 제작해 신체의 움직임을 최소화하여 정확한 조사를 위한 준비를 합니다.
환우분의 경우는 종격동에 있는 원발암은 마취가 필요하지 않았지만 폐에 전이된 암을 치료하기 위해 총 20회 중 5회동안 마취를 실시하였습니다. 폐는 계속해서 움직이는 장기이기 때문에 정확한 조사를 위해서 마취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환우분께서는 사실 마취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이 있으셨지만 치료에 들어가기 앞서 실시한 마취 예행 연습에서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셨다고 합니다. 실력 있는 의료진의 세심한 케어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조사 타겟팅 후 치료가 시작되어 환우분께서는 총 20회로 종격동에 있던 원발암과 폐에 전이된 부분까지 치료를 마치고 귀국하셨습니다.
4기의 폐암도 독일 전방위 양성자 센터에서 치료 가능하니 많은 분들께서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